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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치료 양약 53개 부작용에 ‘발기부전’ 추가 /식약처 추진…로아큐탄 등 이소트레티노인 성분 복제약(한의신문 발췌)

작성자
원장/한의학박사 최해훈
작성일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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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2
조회수
6913
내용
여드름 치료 양약 53개 부작용에 ‘발기부전’ 추가

식약처 추진…로아큐탄 등 이소트레티노인 성분 복제약

[한의신문=윤영혜 기자]경구용 여드름 치료제인 로아큐탄과 같은 성분의 양약 53개 부작용 목록에 ‘발기부전’이 추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평가과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허가사항 변경안을 발표했다. 캐나다 연방보건부(HC)의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받아들인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여드름 치료에 쓰이는 이소트레티노인은 결절성, 낭포성, 응괴성 중증 여드름의 양방 치료제로 피지선의 크기와 분비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는 여드름뿐 아니라 건선 치료에도 쓰였지만 지금은 다양한 건선 치료제들의 등장으로 심한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만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 관리에 관심을 두는 남성이 많아지면서 남성들의 복용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여성보다 피지 분비량이 많아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부작용으로는 입술이 갈라지고 기형아 유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는 처방하지 않도록 권고된다.

만약 먹더라도 임신 최소 1개월 전에는 복용을 중지해야 한다.

 

이 밖에도 생리불순, 구순염, 피부건조증, 우울증 등이 이상반응으로 명시됐으나 발기부전을 추가하는 건 처음이다.

 

오리지널 약은 한국로슈의 로아큐탄이며 복제약으로는 한미약품의 이소티논, 대웅제약의 아큐네탄 등 52개의 복제약이 있다.

<한의신문(www.akom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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