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진료실 이야기

제목

경옥고, 불임 치료 가능성 '확인'(한의 신문 발췌)

작성자
원장/한의학박사 최해훈
작성일
2017.01.1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260
내용
                                            

A0012014040443814-1.jpg

경옥고가 여성 불임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광동제약은 2일 “여성 불임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경옥고의 예방 및 치료효과가 확인돼 미국 과학저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경희대 한의대 융합한의과학교실 조익현 교수(사진)팀은 실험용 흰쥐에 성호르몬인 ‘DHEA(dehydroe piandrosterone)’를 투여하고,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유도하기 2시간 전부터 20일간 경옥고를 투여했다.

실험 결과 경옥고의 전 투여는 DHEA에 의해 증가된 체중, 난소의 무게, 낭포의 수 및 혈중 글루코오스와 에스트라디올 양을 감소시켰으며, 난소에서 면역세포의 침윤과 염증매개인자의 발현 또한 줄인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경옥고의 전 투여는 DHEA에 의해 감소한 난소내 성장인자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한편 DHEA에 의해 중단된 생리주기를 부분적으로 회복시키는 등 경옥고가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경옥고가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점, 한의학의 과학화에 기여한 것 등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광동제약의 지원에 의해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저널인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한편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의 호르몬 이상과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배란이 잘 되지 않는 증상으로, 동시에 남성 호르몬이 증가해 불규칙한 생리, 다모증, 여드름 및 비만을 유발하고 난소에 다수의 낭포를 형성한다. 가임기 여성의 5〜10%와 배란장애가 있는 불임 여성의 30〜75%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한의신문(www.akom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